brunch

뭐라도 쓰고 싶은데...

쓰는 DNA를 잃어버린 것 같다.

by 느곰씨 오만가치

머리만 굴린다.

이것도 글로 쓰면 좋을 것 같고 저것도 글로 쓰면 좋을 거 같다.

그러다가도 어느새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에너지가 부족해서일까.

요리도 하고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책을 읽는 것은 그럭저럭 해내고 있지만 쓰는 것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마치 녹다운 직전에 링에 오르는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


짧은 글이라도 끄적대야 할 텐데...

삶에 너무 많은 초점이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는 아내에게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