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실내 정원의 겨울준비

나만의 카렌시아-나의 취미는 정원 가꾸기

첫 눈도 내리고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발코니 정원의 겨울준비 스타트! 온실과 같은 실내에서 자란 화초, 식물이라 급격히 낮아진 온도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눈 내리는 새벽, 4살된 금상이랑 동네 산책>

추위에 약한 식물은 실내로 들이고, 크기가 큰 홍콩야자와 가지마루는 수간 하부에 녹화마대로 감쌌다. 구멍이 수숭 뚫려 효과가 없을 것 같지만 스타킹처럼 보온효과가 있다. 참고로 가로수 산철죽 주위에 짚으로 둘리는 이유는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소나무 아래 진흙같은 것을 바르는 이유는 소나무좀을 막기 위해서고, 느티나무에 페인트 등을 칠하는 아유는 햇빛에 의해 갈라지는 피소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언제 실내 정원을 꾸몄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브런치 글도 쓸겸 지나온 흔적을 뒤로 돌렸더니 정원을 꾸민게 지난 해 9월경부터다. 10개의 수선화 구근도 얻어 심었다. 튤립, 수선화 같은 구근 식물은 한 철 꽃을 보기 위해 심는데, 꽃이 지면 구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구근은 겨울을 나야 그 다음 해 꽃이 핀다. 일명 춘화처리라고 해서 추위를 겪어야 생명을 탄생시킨다.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다음 해 심기도 한다. 시련이 우리를 단련시키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10개의 수선화는 줄기를 자르고 마늘망 두 개에 담아 매달아 놓았더니 같이 넣어둔 이유로 서로 짖눌려서 썩어가고 있어 부랴부랴 분리하고 썩은 것은 물로 씻어 하나씩 보관하고 있다.


※ 춘화처리란 식물을 장기간의 겨울 저온에 노출하거나 일정 기간 인위적인 저온 처리를 하여 식물이 꽃을 피우도록 하는 과정이다. 즉, 저온의 처리로 꽃피는 능력을 획득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삭막한 공간을 치유의 공간으로, 누구나 가진 녹색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놀고 있는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특별한 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심했다.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좋고, 나의 취미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계기도 되기 때문이었다.

캠핑하는 기분으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는 공간으로 나만의 카렌시아를 만들었다. 발코니 정원을 꾸미면서 나의 감각과 재능을 발견했다는 것. 그래서 올해는 조경기능사와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To forget how to dig the earth and to tend the soil is to forget ourselves."-Mahatma Gandhi

땅을 파고 토양을 보살피는 법을 잊어버리는 것은 우리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이다.-마하트마 간디

강의 문의 : limcd2002@gmail.com

수목치료기술자,조경기능사,도시농업관리사,공인중개사,사회복지사1급,요양보호사,부동산공경매사,

재무설계사,펀드투자상담사,이용사,경영지도사(마케팅),신용관리사,TOEIC 885점, 창업지도사,

청소년지도사,평생교육사,심리상담사,노인심리상담사,동아일보 등 180여 편 기고. 노력은 배신하지않는다, 단 하나의 질문 저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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