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Die Lieferung

번역기획

by 모소


<Die Lieferung> - 안드레아스 빙켈만(Andreas Winkelmann)


독일 스릴러 소설의 대가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신작이 지난 6월 출간되었다. 워낙 유명한 작가라 출간 즉시 독일의 주요 언론인 슈피겔(SPIEGEL)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안드레아스 빙켈만 작품은 한국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어서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독일 아마존 리뷰를 살펴보니, 오~ 평이 매우 좋았다. 독일 독자들 깐깐하기로 유명한데... 바로 e-book을 결제했다.


책의 분류

소설 > 미스터리 / 스릴러 > 실종사건 > 사이코패스


줄거리

벌써 몇 주째, 비올라는 누군가 자길 따라온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낯선 그림자가 그녈 따라온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면, 사라지고 없다.

그녀가 과민한 걸까?

비올라의 하나뿐인 친구 자비네는 불안해하는 비올라를 지켜준다. 그러던 어느 날, 자비네가 사라진다.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결되지 않는다. 스토커의 악행은 점점 심해지고, 비올라는 극도로 불안해한다.

비올라는 이제 저녁엔 집에만 머문다. 집 밖에만 나가면 그놈이 괴롭히니까. 그래도 넷플릭스와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으니 밖에 안 나가도 나름 괜찮다.


며칠 뒤, 비올라의 집엔 피자만..., 그녀가 시킨 피자만 오롯이 남아있다.


한편, 함부르크 소속 형사인 옌스 케르너는 숲 속에서 민머리에 얼굴엔 상처투성이인 창백한 여자에게 공격을 받는다. 창백한 여자에 대해 수사하던 중 옌스는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다. 그녀가 비올라와 자비네의 실종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옌스는 동료인 레베카와 함께 범인을 추적한다. 그러나 뛰는 경찰 위에 나는 범인이라 했던가. 두 형사는 범인이 자기들 머리 위에 앉아 아주 교묘하고 교활하게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걸 알아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너무 늦어 버렸다...


내 생각

흥미로운 책이다. 역시 스릴러는 재밌다. 사이코패스, 스토커 같은 소재가 진부한 듯 하지만 작가는 여러 등장인물과 다양한 사건을 접목시키며 이야기를 한데 모아 진부한 소재를 새롭게 만들었다. 참 대단한 능력이다. 쓸데없이 디테일하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걷잡을 수 없이 비현실적이지도 않다. 정말 적극 추천한다. 출판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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