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늘은 그저 맑고, 그 마저도 미울만큼
잔뜩 찌푸린 마음의 기분따라 도무지 위로가 되지않는 하루.
왜 마음이란 이리도 쉽게 상처받는지,
있는 힘 껏 보듬어 주려 할 수록 덧나는지,
결국 흉이 지고야 만 자리의 그림자는 이리도 짙은지-,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였던,
몰아치는 외로움에 정처없는 외톨이가 되어버리고 말았던,
이 슬픔과 밤, 그대와 나.
흩어지는 하루와 마음을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