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럭이 들려주는 부동산 이야기 : 호텔편
워싱턴 호텔 체험기 1편에서는 갤로뎃 대학 내에 자리한 켈로그 컨퍼러스 호텔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편에 소개할 곳은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랜스다운 리조트앤스파(Lansdowne Resort&Spa)입니다.
랜스다운 리조트는 행정구역 상 워싱턴D.C.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워싱턴 D.C. 에서 포토맥강을 따라 북서쪽으로 약 45km를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차로 이동시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곳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휴양 리조트입니다. 골프와 스파를 즐길 수 있지요. 근처에 아울렛도 있어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리조트에서 덜레스 공항까지는 20분 거리로 가까운 편이라(워싱턴 다운타운에서 공항까지는 약 50분 소요) 워싱턴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마지막 날 하루 정도는 쇼핑을 겸해 머물러 보실 것을 권합니다.
리조트 시설을 잠시 살펴보면, 296개의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 12개의 방으로 구성된 스파, 4개의 야외수영장과 1개의 실내수영장, 45홀 골프장(18홀 2, 9홀 1), 그리고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호수와 트래킹 코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대명리조트 같은 곳이지요.
골프코스는 3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규 18홀 2코스와 9홀 1코스입니다. 정규홀은 골프코스 설계의 대가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와 유명 골퍼 그렉 노먼이 각각 설계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연습장 티잉그라운드에 섰는데, 지대가 높고 연못이 있어서 그런지 안개가 자욱해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리조트 내부의 인테리어는 상당히 고풍스럽습니다. 오래된 시설 같은데 낡은 느낌은 전혀 없고 엔틱(Antique)하고 미국 고유의 전통미가 물씬 풍깁니다. 미국 대통령 집무실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가 묵었던 객실은 디럭스룸(킹사이즈 1 Bed)이었습니다. 객실료는 평일 비수기 기준 약 USD 200(1박, 조식불포함)로, 워싱턴 D.C. 중심가 4성급 호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근처에 DC's Wine Country 라는 유명한 와이너리도 있으니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