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아이와 둘이 다녀온 치앙마이 7박 여행 팁들

12월말 치앙마이 날씨, 교통, F&B 등 생각

by 닉 캐러웨이



Gemini_Generated_Image_937sh6937sh6937s.png?type=w1600 태국이 제일 좋은 아빠와 아들 ㅋㅋㅋㅋ 제미나이가 그려줬어요



안녕하세요, 12.27~1.3 좋은 시기 치앙마이 아이와 둘이서 무사히 다녀온 해리포털입니다.



몇 가지 경험과 팁들만 우선 남겨 봅니다.


저처럼 어린 아이 데리고 치앙마이 가실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1. 날씨



- 건기 한복판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대낮 27~30도, 아침 저녁은 16~18도로 일교차가 있긴 해서 기본은 반팔 반바지에 쌀쌀해지면 바람막이 입었습니다. 쇼핑몰은 물론 냉방으로 춥고요.


- 7박 8일 동안 비가 1mm도 오지 않았습니다 Yay~


- 최초 님만 묵을 땐 No Pool 숙소였고, Empress Premier Hotel 1박과 Bodhi Serene Hotel 2박할 때는 매일 수영했습니다. 호텔들이 물이 찬 편이라 아이 데리고 수영은 해가 쨍쨍한 14~16시 정도에만 가능합니다. Bodhi Serene이 Empress Premier 대비 Pool 이 크지 않고 볕도 잘 들어서 대낮에 그래도 조금은 더 덜 차가웠네요.



2. 교통



- 밤 11시에 CNX 공항 도착해서 님만까지 Taxi 타고 이동했어요


공항 1층 여러 택시 카운터 있는데 어디서 하든 올드타운 150바트, 님만 200바트여서 고민 없이 ㅎㅎ


(볼트 잡아서 가시는 분 후기로는 100바트 내외였던 듯요)


- 도로 상황이 안 좋다 보니 볼트 App 호출해도 기사 수락/도착까지 은근 시간 잡아먹더군요. 어지간한해서는 Priority 옵션 골라서 돈 더 주고 호출했습니다.


- 아이랑 둘이 움직이는 거라 어지간해서는 볼트 타고 아쉽게 이번엔 쏭테우, 툭툭 등은 안 탔습니다.


- 나이트 사파리 나오는 시점, 12/31~1/1 등 볼트 잘 안 잡힐 땐, 그랩으로 XL 등 고급 옵션 불러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시내 유모차 이동 난이도 높습니다. 인도 이동 거의 어렵고 찻길 주변으로 거의 가야 합니다.


정체 등으로 찻길도 혼잡할 때 어쩔수 없이 인도로 가게 되면 2~3분에 한 번은


아이 일어나게 하든, 부모가 영차 들던 해야 합니다.


저는 마이크로 킥보드 트라이크라 내렸다 타기 쉬워서 전자로 보통 했는데 그래도 빡셉니다 ㅎㅎ



3. F&B



- 2끼만 한식 먹고 나머지는 모두 타이 음식으로 달렸습니다.


(님만 Little Seoul, 마야몰 본촌치킨 - 다 나쁘지 않은데 간이 좀 세요 ㅠㅠ)


- 카이소이 님만, Coconut Shell, 9 Siblings, Krua Dabb Lob, Happy Hut, Baan Banjerd(찐로컬) 좋았습니다.


Kat's Kitchen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 치앙마이 커피 3대장이라는 Ristr8to(본점, Roast8ry), Akha Ama(프라싱), Graph(님만, 반캉왓) 커피 모두 좋았습니다.


산미보다 고소한 커피가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듯요. 더티 라테도 맛있었어요.


코코넛 마켓 등 시장의 커피 상점에서 내리는 커피들도 수준이 높습니다.


- 두리안 러버 : 원님만 Homm Wan 두리안 아이스크림 맛있어요.


건조 두리안은 왓로롯 시장이 확실히 쌉니다.



4. 쇼핑



- 아빠와 아이 조합이라 딱히 많이 살건 없었지만 일요일 올드타운 선데이 마켓은 시간 되면 꼭 들러볼만 합니다. 여행 초기에 선데이 마켓 시세를 보고 나니깐 나중에 기념품들 살 때 싼지 비싼지 감이 와서 좋았어요.


- 별도로 글도 썼지만 센트럴 Good Goods 샵 제품들 예쁘고 좋아서 가족/지인 선물로 정말 좋았습니다.


- 코코넛 마켓은 사진 찍으러 간다고만 생각해도 좋습니다. 선데이 마켓보다 더 퀄리티 있는 제품들을 팔고 가격도 그만큼 살짝 높았던 기억


- 브랜드 있는 제품, 수입품 등은 바트 환율 높아서 뭘 사도 한국보다 비쌉니다. 아예 구경 안 하는게 절약의 길인 듯 했네요..



5. 추억



- 'New Elephant Home'이라는 보호구역 투어를 신청해서 반나절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의 M모앱에 나오는 투어는 만5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해서 만4세도 가능한 투어 없나 해외의 K모 앱을 봤는데 영유아도 다 신청 가능하더라구요. 다만 코끼리와 근접하는 것이다 보니 위험해서 보호자의 상시 관찰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했고 가이드도 신신당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코끼리 라이딩 이런건 없고 맘마 주기, 산책/목욕 시켜주기 같은 거라서 아이 동반 여행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동물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역시나 좋아할 거고, 옛날 태국 여행 기억하시는 어르신들은 내가 내 돈 주고 코끼리 목욕을 시키냐~ 이러실 확률이 높은 ㅎㅎ


- Empress Premier Hotel에 12/31~1/1 1박만 했는데요, Empress Hotel Ballroom 통째로 열어서 송년 갈라 디너 뷔페를 하길래 우리돈 45천원 정도에 신청해서 갔는데 아주 재밌었습니다. 경품 추첨으로 선물도 많이 주고, 노래/춤 공연도 흥겹고 아이가 무대 난입해서 같이 춤도 추고.. 코끼리 투어 만큼의 강렬한 추억.


- 센트럴 페스티벌 치앙마이 몰의 Bouncetopia 키즈카페 강추 입니다. 마야몰 4층의 Kiddy Park도 90분 끊어서 놀기에 낫 배드입니다.


숙소는 별도로 후기를 또 써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얕은 지식이지만 궁금하신 부분은 편하게 물어보세용.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아빠랑 5살 아들 둘이 치앙마이 7박 8일 성공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