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자 Jun 09. 2020

뿌리 깊은 나무

2020.5.2 (토)

뿌리 깊은 나무

아니, 뿌리가 깊지 못한 나무

왜 하필 바위틈에 자리를 잡은 것이냐?

위치 선정의 실패는 너의 죄가 아니다

척박한 환경의 탓이다

그러나 네가 뿌리내리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네가 가져가야 한다

나 또한 그렇다

매거진의 이전글 한국인은 역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