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디자이너가 만난 사람들 - 평택 통미마을 활동가 인터뷰
평택 원도심의 오래된 주택가 ‘통미마을’에서 마을 공동체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공장. 통미마을이라는 마을 이름을 ‘통하여 아름다운(통미)’ 마을이라고 정하고 ‘북적북적 통미마을’이라는 마을 사업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일상 문화를 나누고 연결되는 공간과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필자는 2020년 북적북적 통미마을 1년 차 사업 때부터 마을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커뮤니티와 공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돕고 있다. 올해 2022년은 어느덧 3년 차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이다. 올해는 특히 활동가들이 마을과 공간에서 적극적으로 연결을 만드는 리더이자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화 Dialogue’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고, 대화를 통해 만들어진 비전과 아이디어들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제안 Proposal’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렇게 마을 소통 기획단 양성과정을 거친 마을 활동가분들은 통미마을을 넘어 평택 원도심의 행정구역인 ‘신평동’까지 확장하여 대화를 만드는 ‘신평동 사통팔달 대화장 (신.사. 대화장)’의 운영을 도왔다. 그리고 거기서 얻어진 인사이트와 지역을 위해 필요한 통미마을의 역할, 스스로의 바람을 모아 새로운 마을 카페 공간을 기획했다. 무더운 여름 동안 통미마을의 활동가들은 스스로 기획한 공간을 만들었고, 가을이 되자 사업단을 꾸려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대화 교육을 받으시던 활동가분들이 카페 운영자가 되기까지, 그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마을 공동체에서 성장해 공간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이제는 사업의 주체가 되어 누구보다 열심히 공간과 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는 활동가 3인(유영선, 윤지숙, 백미경)을 인터뷰했다.
병성 : 안녕하세요. 우선 각자 간단한 소개와 함께 통미마을 활동가로서 각자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영선 : 통미마을 카페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영선입니다. 최근 저희가 카페 운영을 위해 사업단을 만들었고요, 현재는 카페 사업단의 공동 참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8명의 공동 참여자가 카페를 시작하기 위한 투자금을 함께 출자를 하고, 카페 운영도 함께 하고 있어요. 운영은 요일별로 나눠서 돌아가면서 맡고 있어요.
병성 : 그렇군요. 지숙 님도 같은 역할이신 걸까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지숙 : 안녕하세요. 활동가 윤지숙입니다. 네, 카페 활동가로서 똑같이 역할을 나눠서 하고 있어요.
병성 : 커피를 내리고 파는 것 외에 하시는 다른 역할들도 있으실까요?
지숙 : 네, 카페에서 판매 가능한 휘낭시에나 마들렌 같은 디저트도 같이 ‘만들어 보자’라고 의견을 모으면서 함께 만들어 보며 개발을 하고 있어요. 누군가가 ‘이것 만들어 봤는데 맛있어요’라고 이야기하면 바로 같이 모여서 만들어 보면서 메뉴를 만들어가고 있는 거죠.
영선 : 다른 지역의 카페에 파는 새로운 메뉴가 발견이 되면 우리 카페에 적용이 될 수 있을지 같이 상의해서 검토를 해보고, 저희가 만들어 보고 실제로 적용을 해보면서 계속 변화를 주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인터뷰 도중 백미경 활동가께서 합류해 주셨다.)
병성 : 미경 님, 안녕하세요. 카페 활동가로서 역할은 공통적으로 하고 계시다고 이야기 들었는데요. 미경 님께서는 혹시 더 소개하고 싶은 활동들이 있으실까요? 커피나 디저트와 관련되지 않은 내용도 좋습니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설명 부탁드려요.
미경 : 안녕하세요. 통미마을에서 카페 활동가로 일하는 백미경입니다. 카페 운영 외에는 청년 창작과 관련된 활동이 있는데요, 저희 딸 김민재 양도 여기 입주 작가로 일하고 있어요. 민재가 그리는 그림과 캐릭터들로 여러 가지 굿즈를 만들고 책도 발간했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다 작품이 되고 카페에서 전시도 되고 하니까 사람들이 청년들의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활동들이 계속 확장되어서 카페가 커피를 파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 공간이나 배움의 장소로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병성 : 문화 예술이나 창작 활동을 배우고 공유하고 전시하는 역할은 카페 사업단이 꾸려지기 전에도 통미마을에서 계속해오시던 활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카페의 운영이 그동안 하던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거나 확장되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영선 : 네, 이제는 이곳에 일자리를 마련을 하려고 대표님(박명진)과 같이 시청에 가서 일자리 지원과 관련된 것도 알아보기도 하고요. 또 저희가 주변 학교에 찾아가서 청소년들이 여기에 와서 실습 등 교육을 연계할 수 있을지를 말씀드리고 협의하는 것 같은 작업들도 이제 최근 들어서는 하고 있어요. 마을의 복지나 일자리, 교육을 같이 연계해서 해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한 부분들이요.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으로 만들어진 카페 공간처럼, 활동가분들의 모습도 교육 당시보다 훨씬 안정되어 보였다. 카페 시작을 위한 출자부터 카페 메뉴 개발과 운영을 의견을 모아 함께 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카페의 일을 지자체나 학교와 연계하기 위한 대외 활동까지 함께 하신다는 것에 더욱 놀랐다. 세 분의 활동가분들은 마을 사업이나 공동체 활동에 대한 전문성과 경력이 있는 분들이 아니셨다. 한 해 동안 각자에게 어떤 경험과 성장이 있으셨던 것인지 궁금했다. 지난 한 해의 과정들 중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여쭸다.
영선 :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스스로 ‘제안’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예요. 저는 원래 좀 목소리가 작은 사람이라 예전에는 어떤 제안을 하거나 내 제안이 실행이 되거나 이랬던 적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사통팔달 소통 기획단 교육이랑 대화장 프로젝트를 경험하고서는 이제 제가 어떤 제안을 할 수 있어요. 제 생각이 하나의 제안이 됐고, 또 우리 모두 여럿의 제안이 모여지고, 그것들이 이제 실행이 됐어요. 그렇게 해서 이렇게 카페가 만들어졌잖아요.
이렇게 됐다는 게 지금 돌아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올 한 해(2022년)를 보낸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즐겁게 1년을 보냈고 그리고 그 안에서 저도 성장했고 우리 전체가 같이 되게 성장하게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진짜 저는 제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었거든요. 제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었는데, 이제 작은 소리를 내기 시작을 하다가 나중에는 제 의견을 큰 목소리로 내며 주장까지도 하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도 가게 됐어요.
병성 : 함께 공간을 만들거나 카페를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사업적인 것 외에도 개인적인 성장의 즐거움이 크셨던 것 같네요. 특히 적극적인 표현과 제안 역량이 생겼다는 부분에서요.
지숙 : 저도 영선 님 말씀에 엄청 공감해요. 이병성 대표님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가 그랬잖아요. 제가 겉으로는 워낙 활발해 보이지만,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는 걸 많이 두려워하는 부분이 있다고요. 근데 소통하고 대화를 배우면서 ‘이렇게 별거 아니구나, 그냥 편하게 대화하면 되는구나’ 이걸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가 편하게 대화하면서 얘기가 했던 게 지금도 진짜 실천이 되고 있는 과정이잖아요. ‘이런 거 하면 어때? 이게 되겠어? 아니야 될 수 있어!’ 하면서 정말 하나하나 밟아가고 지금 여기까지 온 것도 저는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정말 말이 행동이 되고, 하나하나 행동이 어떤 과정이 되고 하는 게... 지금도 여기서 카페를 이제 막 시작했지만, 여기는 진짜 무한의 놀이터로 생각돼요. 우리가 생각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거라서 그냥 지금 정말 신나게 하고 있어요.
미경 : 맞아요, 우리가 올해 봄부터 ‘대화장’이라고 하는 그걸 엄청 많이 했었잖아요.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사실 너무 생소했어요. 이제는 이렇게 앉아가지고 다 같이 ‘대화’를 하고 있지만, 저는 뭐 예전에는 그냥 우리 아줌마들, 엄마들이 모여서 수다 떠는 게 거의 대부분이고 그랬거든요. 처음에 대화장에서는 내가 말은 하고 있었지만 좀 ‘뭔가 나랑 안 맞고 어색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내가 여기에 왜 앉아 있는 거지?’ 뭐 이런 생각도 있었어요. (지숙 : 막 심장 떨리고?ㅎㅎ) 맞아, 심장도 떨렸어요.(웃음) 그전에는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것이 다였는데, 여기서 이렇게 대화하고 이제 우리가 기획도 하고...
정말 처음에 이게 대화로 시작했고 계속 우리가 의견을 나눴는데 나중에는 여기 공간의 모습을 우리가 설계도로 그렸잖아요. 그런데 지금 카페 공간이 그것대로 가고 있는 거예요. 그때 특히, 우리 조에서 저기 화장실 쪽에 선을 잘못 그린 게 공간이 너무 크게 그려져서 거기를 파우더룸으로 하자 이랬던 게 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이게 실행이 된 거잖아요.
돌아보면 올봄에는 우리가 맨날 대화만 했던 것 같은데, 그러고 나서 더운 여름에는 우리가 공간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가을이 되니까 이제 여기서 카페 사업을 시작해서 하고 있는 거예요. 그것들이 모두 각각 다른 일들 같지만, 올봄에 우리가 씨를 뿌려가지고 뭔가를 키우고 이제 가을 되니까 추수를 하는 개념처럼 이게 다 연결되는 일들이었더라고요. 정말 이런 과정들을 지금 쭉 생각해 보니까 ‘우리의 대화가 헛되지 않았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모든 것이 연결되는 느낌으로. 이제 카페도 그 계획으로 시작했는데 내년 되면 또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져 있겠죠? 이제 시작인 거죠.
병성 : 그런데 세 분이 이제 말씀을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 편하게 말씀하시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들을 잘 연결해서 말씀하시네요.
미경 : 우리 이제 이렇게 앉아 있을 때 말을 엄청 잘해요.(웃음)
정말로 이렇게까지 생각을 자신감 있고 조리 있게 말씀하시는 세분의 모습에 놀랐다. 스스로 경험한 과정과 함께 만들어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무 신나 하시는 모습에 필자도 덩달아 신이 났다. 거기에는 결과에 대한 뿌듯함과 보람을 넘어서 앞으로 해나갈 일들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이 가득 차 있는 것 같았다.
활동가분들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는 대화 과정을 통해 표현과 제안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의 제안이 기획이 되고, 이를 결과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기획자로 공간과 사업의 운영 주체로 성장한 듯했다. 이들은 앞으로 사업과 공동체에 대하여 어떤 방향을 바라보고, 어떤 미래를 그리고 계실까?
병성 :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이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미경 : 저는 여기 통미마을 활동의 수혜자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가 올해 졸업을 하고 내년에 여기 취직을 하게 됐어요. 지금 우리 어머니들이 열심히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 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도 연결돼요. 제가 예전부터 아이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고 이야기했었던 것 같은데요, 이제는 우리 민재가 바로 여기 카페에서 그림도 그리고 하면서 일하게 되었어요. 그러니 저는 엄청난 수혜자죠. 앞으로 ‘통미’가 어디보다도 잘 돼야지만 우리도 아이들도 월급도 받고 함께 살아갈 수가 있겠죠.
그래서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더 와서 활성화가 돼야 할 것 같아요. 커피를 마시러 오는 일반 손님들이 오기만 바라면 안 되겠더라고요, 요즘에는 근처에도 카페들이 너무 경쟁력이 있으니까. 여기에서 행사, 공연, 배움의 장, 이런 걸 진짜 계속해서 ‘북적북적’ 통미가 되는 게 저희 바람이에요.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우리 카페도 매출이 올라가고, 동시에 그 사람들도 뭔가 다양한 것들을 얻게 되고... 아직은 이런 공간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 이 통미가 어느 누구도 다 와서 이 장소를 쓸 수 있다고 알 수 있게 많이 알렸으면 좋겠어요. 그게 바람이네요.
지숙 : 저도 똑같은 것 같아요. 저희가 이번에 처음 시작해서 지금 여기까지 왔다면 이게 결과가 아니고 끝이 아니고, 다시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경 님이 말씀하신 대로 여기가 문화 예술의 공간이 되면서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돼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정말 말대로 그냥 ‘꿈의 놀이터’, 누가 원하는 게 있으면 여기서 다 이룰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크게 성장해 가길 바랍니다.
영선 : 저도 비슷한데, 제가 여기 처음 올 때 ‘여기가 뭐 하는 공장이야?’ 물어보면 ‘공감의 장’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저에게 무슨 공장인지 얘기하라 하면 ‘꿈 공장이야!’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서로 들으며 공감해 주고, 그것을 또 이렇게 표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그래서 저희 아이들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같이 여기서 그 꿈들을 펼쳐갈 수 있는 그런 꿈 공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일터가 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성장을 하고. 지금 우리가 이만큼 성장해 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더 성장을 하고, 그러면서 또 더 필요한 다른 건물이 생기거나, 2호점이 또 생길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또 작업장이 생겨서 또 다른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나고, 나중엔 인터넷 판매를 할 수 있는 ‘통미 몰’이 생겨서, 그쪽에 또 물건을 대줄 수 있는 사람들이 또 생겨나고. 이런 식으로 더 앞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말한 대로 지금 됐으니까 앞으로 말한 대로 또 되지 않을까요.
마을 공동체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미래. 세분의 활동가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 보다 더 나은 미래가 과연 있을까.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지고 함께 하는 삶, 스스로의 미래와 아이들이 미래까지 함께 꿈꾸며 노력하며 만들어가는 공동체 사업. 이분들은 그것들을 당장 눈앞에 그려지듯이 손 앞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계셨다. 그리고 그것들은 누군가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우리가 직접 만들어 갈 것이라는 기대와 의지가 함께 느껴졌다.
지난 3년의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서 활동가분들과의 인연이 만들어질 때까지, 활동가분들이 이만큼까지 공동체의 주체로서 성장하고 리더로 설 때까지, 차근차근 그 과정을 만들어 이끌어 오신 사회적협동조합 공장의 노력은 보통의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 노력과 노력을 만들어 오신 마음과 진정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통미마을에서 공동체에 필요한 대화가 만들어지는 것에, 활동가분들이 공동체의 리더로 성장하는 것에, 필자가 조금씩이나마 도움드릴 수 있었다는 것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필자의 기대와 노력을 훨씬 넘어서는 과정과 결과를 모두 만들어 오신 통미마을 활동가분들과 사회적협동조합 공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공동체든 사업이든 시작도 지속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활동가분들 그리고 통미마을은 계속해서 ‘통하여 아름답게’ 잘 해내실 것이라고 믿는다. 인터뷰 마지막에 말씀하신 한 문장이 이들의 마을과 공동체, 카페와 사업의 미래를 계속해서 밝게 비춰주는 것 같다.
말한 대로 지금 됐으니까 앞으로 말한 대로 또 되지 않을까요.
참고 기사 : 북적북적 통미마을, 사통팔달 신평동 만들기 (2022.05.18 평택시사신문)
Nick Sam 이병성 / 커뮤니티 디자이너
moonkle2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