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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닉샘 Nick Sam Mar 14. 2019

퍼져 나가기 시작하는 북클럽의 향기

[미교독소식] 디퓨저 1기의 결실

북클럽 ‘미래를 만드는 교육읽기(미교독)’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보다 어떤 부모와 교사가 될지를 함께 읽고 배우는 독서모임입니다.



3년 6개월간 미교독 모임을 운영하면서 늘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북클럽의 특성과 오프라인 모임의 지역적 제한으로 더 많은 분들께 참여의 기회가 닿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교독과 같은 북클럽의 확산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결과 새로운 북클럽을 시작하시고자 하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확산의 의미를 담아 디퓨저 difffuer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미교독 디퓨저 1기에서 북토크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토론

디퓨저 모임에서는 미교독의 북토크 준비와 진행 노하우, 그리고 건강한 커뮤티니에 대한 철학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드디어 세 분의 디퓨저 1기 멤버분들께서 각자의 지역에서 각자의 주변분들과 미교독의 이름으로 새로운 북클럽을 시작하시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3월 12일에는 이 새로운 리더님들과 새 북클럽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기획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각 모임의 이름과 대상, 주제와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했습니다. 회의의 말미에는 각 리더님들이 그동안 느꼈던 미교독 본 모임의 특징을 적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 리더님들이 생각하시는 미교독은 이런 모임이라고 합니다.


* 교육에 대한 같은 생각과 문제의식을 나누는 모임

* 다양한 분야,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이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찾는 모임

* 늘 새로우면서도 편안한 모임

*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발전 가능성을 느끼는 모임


미교독 모임을 이렇게 생각해주시다니 감개무량합니다. 또 새로 시작될 모임들에 앞서 큰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 새 리더님들께서 적어주신 것들은 각자가 이끌어 가실 모임의 모습들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새 미교독 모임들은 그런 모임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곧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지만 이르면 오는 4월 초부터 시작될 새 모임들의 이름을 살짝 공개합니다.


#워킹패밀리미교독

#인천Mom미교독

#미교독Youth


어떤 분들이 참여하시고 어떤 소통, 어떤 변화와 시도들이 이루어질지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새로 북클럽을 시작하실 리더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늘 미교독에 참여해주시고 힘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다양하게 시작될 새 모임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 미교독 페이스북 페이지 링크 : www.facebook.com/redu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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