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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관련 있는' 영어를 많이 만들어보세요.

저는 아이들에게 큰 관심이 없었는데요,

제 친구들아이나

제 사촌, 친척의 아이들은 그렇게 신기하고 예쁘고 애정이 가더라고요.

사진만 봐도 예쁘고 계속 보고 싶고 그래요.



다 같은 아이들인데

지나가는 아이들에겐 큰 관심이 안가고

친척이나 친구의 아이처럼

'나와 관련있는' 아이들은 그렇게 애정이 가다니

신기하죠?


그런데 이런 마음이

영어에도 해당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저는 무조건 좋은 표현을 외우는 것을 굉장히 지양해요.


Return On Investment. ROI라는 용어 있잖아요.

투자대비 얼마나 얻어낼 수 있는가! 하는 뜻인데

무조건 나와 관련없는 좋은 표현들을 외우는건,

투자 대비 얻는 것이 너무 낮아요.

제 기준에선 시간과 집착은 높아지는데 그에 대비해서 정작 내 아웃풋에서

나올 확률이 굉장히 낮아서 한창 하다가 이젠 하지 않는 공부 방법 중 하나에요.


그래서 저는 배경지식처럼 좋은 표현 소개하는 영상보고

"아~~ 그렇구나!!" "아~이렇게 이야기하는구나!" 라고

재미있는 이야기 듣듯이 흥미롭게 보는 것까지가 제일 좋더라고요.


대신!

ROI가 높은 방법은,

나와 '관련있는' 영어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제가 스터디를 꾸준히 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부분 때문입니다.


세상에 좋은 영어표현은 너무나 많아요.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 잡아둬야지 내껄로 만들어야지 라는 욕심이나 집착을

한 번 내려놓아보세요.


혹여라도 문법이 부족하니까 문법 책 하나 봐야해 라는 생각 가지고 계시다면 당장~ 내려놓아보세요.


대신,

영어를 직접 써보세요.

말로 하기 귀찮으면

민망하고 할 공간도 없고 내 영어 목소리 녹음하기 싫으면

그냥 써보세요.


펜도 노트도 필요없고 그냥 손에 들고 계신 스마트폰

열어서 메모장 켜고 지금 느껴지는 것 한 번 써보세요.


그리고 다시 읽어보세요.


그냥 읽지 마시고

이 부분 콩글리쉬 같은데.

이 부분은 영어로 표현하기 되게 힘드네. 그냥 쥐어짜낸 것 같아.

등등


크리틱하듯이 보시고,

그 중에 하나만 골라서 구글로 한 번 찾아보세요!


지나가는 나와 관련없는 아이보다

내 친구의 아이가 예쁘듯이

내가 말해본 영어, 내가 말해보고 어떻게 말해야하지.. 가열차게 고민해 본 표현이

내 새끼 처럼 애정이 가고,

그 때 들어온 인풋은 희안하게 오래가고 내 것이 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하루 하나씩 내 새끼같이 애정가는 영어를 만들어보세요.





 영변의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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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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