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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드만의 작은 서재 Jan 07. 2024

2024의 기록

지난해에 블랫저널을 시작했다. 처음이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우왕좌왕했는데 블랫저널이라는 것이 어떤 형식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적고 싶은 것들을 내 방식에 맞춰서 하는 것이라 과감하게 시작을 해 보았다.

그 기록의 목표는 조금이라도 (1cm 라도) 달라지고 성장하는 나를 위한 것이었는데 지난해를 보내면서 과연 나는 1cm라도 성장했을까.. 생각해 보면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올 해에도 그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려고 하는데 2024년은 기록을 조금 더 세분화해 보았다.


- 아침에 일어나서 쓰는 모닝페이퍼

- 3년 일기 ( 2년 차에 접어든다)

- 년, 월, 일을 계획하고 평가하는 블랫저널

- 매일을 기록하는 일기

- 독서 후의 필사 노트

- 독서 일지

3년 일기, 브랫저널다이어리, 데일리다이어리, 모닝페이퍼 노트


독서 필사 노트와 독서 일지



밤에 하루를 정리하며 이 노트를 채워 나가는 시간,

책을 읽은 후 좋은 문장을 필사하고 나름의 느낀 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는 시간.

그 시간들을 통해 감동받고, 배우고, 나를 돌아보고, 칭찬하고 , 감사하고, 반성한다. 그 시간이 나를 조금씩 변화시켜 준다는 것을 실감한다.

2024년이 끝에 과연 또 나는 어떤 내가 되어 있을까.

오늘 아침 기록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기록하기 #블랫저널 #다이어리 #모닝페이퍼 #독서필사

# 게으른 수프다이어리 #인디고노트 #로히텀 #로디아 #북스타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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