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밤결

지나면 나아질까
덮어두고 오랫동안 생각지 않았다
긴 시간이 지난 후
두터운 먼지 털어내
그 안을 열어보니
이미 틈 사이로 새어 나와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마음들이
조각나 쿡 찌르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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