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게 될 피해와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앞으로 신천지의 타겟이 될 피해자들을 위해서 글 씁니다.
국제부 탈퇴자, 신천지에 있던 외국인, 외국인 신천지인한테 포교당한 분 등등 모두 제보받습니다.
직장 안팎으로 가는 곳마다 신천지인들에게 둘러싸여 여러 해에 걸쳐 종교 강요와 가스라이팅을 하루도 빠짐없이 받고 나니 회사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만큼 심각한 우울증이 오게 되어 상담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 본래 내 성격은 누구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고 금방 친해지는 편이어서 전 세계에 친구가 있을 정도로 발이 넓었는데 충격과 공포의 종교 사기와 집단 스토킹, 해킹, 협박 등을 당하고 나니 사람을 경계하게 됐고 대인기피증에 편집증까지 오게 되었다.
포교 대상이 된 이후로 다수의 인원이 장기간 동안 따라붙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포교를 위해 스토킹 해왔으나 코로나 이후로는 요주의 인물로 보고 스토킹 하고 있다.
캐나다인 추수꾼 P가 내게 포교를 하던 당시 길을 갈 때마다 추수꾼들을 마주쳤는데 밖에 나갈 때마다 그는 항상 내 일정과 동선을 체크했다. 어디에 갈 건지, 몇 시에 나가서 몇 시에 들어올 건지, 누굴 만나는지 꼬치꼬치 물어보고,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면 그 친구한테 전화하고 가라고 해서 꼭 내가 전화하는 모습을 확인했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상하게도 나갈 때마다 설문 조사 추수꾼들과 마주쳤는데 P에게 신촌 현대 백화점에 갔다 오겠다고 나갔다가 현대백화점 근처에서 추수꾼들에게 붙잡혔다. 학생 2명이 연극 만드는 대학교 동아리에서 나왔다고 소개를 하며 내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고, 하나님이 내 인생에 있어서 바꿀 수 있는 게 있다면 뭐가 될 거 같냐고 묻길래 사이비인 것 같아 돌아가 봐야 된다고 거절했다.
또 한 번은 합정역에서 일하는 사촌 만나러 간다고 얘기하고 나갔는데 사촌이 일하는 매장 앞에 어떤 여자 2명이 창업 준비 중인데 설문 조사 좀 해달라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결국 설문에 참여하고 내 번호를 주었다. 이 날은 유독 더 P가 친구랑 무슨 얘기했고 뭐했는지 꼬치꼬치 물어봤는데 이상한 건 내가 라멘을 먹었다고 하니 무슨 라멘을 1시간씩이나 먹냐고 했다. 라멘집에 1시간 동안 있던 걸 말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안 건지 그 당시엔 '이 친구는 감이 좋은 건가?' 하고 넘겼었다. 추수꾼들이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었나 보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 뒤에 P와 종교 문제로 싸우고 있었는데 내 번호를 딴 그 추수꾼이 꼭 만나서 인터뷰하고 싶다며 끈질기게 전화하고 문자를 했다.
그리고 우리 집 앞 지하철역 출구(주민이 많이 안 사는 부근)에서 매주 아주머니 2명이 한기총은 마귀라고 붙들고 얘기하면서 끈질기게 내 손에 전단지를 쥐어줬다. 이 당시 나는 초신자여서 한기총이 뭔지도 몰랐는데 내가 다니는 교회는 마귀 교회라고 말하고 싶었나 보다..
어느 날은 P가 내 카톡을 유심히 보며 내가 활발히 사용하는 단체 카톡방 명을 물어본 적이 있다. 노동법 관련 모임이라고 했는데 몇 주 뒤 내가 자주 가는 집 근처 쇼핑몰 앞에서 한 청년이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노동법 강좌 모임을 연다며 전단지를 나눠주었다. 어디서 주최하는 거냐고 물어보니 시에서 주최하는 거라고 했다. 시에서 주최하는 모임을 쇼핑몰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 하기도 하나 이상하게 생각했다.
전부 우연의 일치일까? 내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되고, 그들의 손 안에서 계획적으로 놀아난 듯하다.
카톡 계정과 폰번호를 세 번이나 바꾸고 인스타 ID를 수백 번씩 바꿔도 진드기처럼 따라붙는데 그중에는 P도 있다. 똑같은 계정으로 ID만 바꿔서 계속 추가하길래 이거 너인 줄 아니까 법정에서 보자고 했더니 바로 계정을 폭파시켰다.
나이지라안 강사 F는 계속 국적을 속여 접근한다. 처음에는 중국계 자손이라고 했다가 다음에는 베트남인이라고 접근했다. 왜 흑인인데 자꾸 동양인 인척 하니..? 속이려면 제대로 속이지 중국인 이름을 걸어놓고 베트남인이라고 하니까 들통이 났다.
그 외에도 끊임없이 다른 외국인 신천지인들이 내 SNS들을 찾아내 접근했다.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먼저 기독교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친한 척하고, 잘생긴 파일럿 사진을 급조해서 올려놓고 접근하기도 하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라며 친하게 지내자고 접근하기도 했다. 또, 내 인스타 친구들을 모조리 추가한 다음에 아는 지인인 것처럼 접근하기도 했고, 카톡에 바다 사진을 올리면 인스타로 바다 사진들을 급조해서 올리고 접근하고, 다음 여행 목적지로 노르웨이에 갈 거라고 올리면 노르웨이지안이라며 친하게 지내자고 여러 노르웨이지안들이 접근하기도 했다. (확인 결과 노르웨이에는 신천지 지부가 없다. 노르웨이지안은 개뿔)
내 whatsapp으로는 매일 가짜 해외 번호들을 생성해 하루도 빠짐없이 문자를 보낸다. Tandem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인데 과제로 한국인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다고 링크 눌러서 해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어떤 미국인 아저씨는 뜬금없이 네 MBTI가 뭐냐고 끈질기게 물어보면서 MBTI 설문 링크를 누르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내 링크드인은 또 어떻게 찾아냈는지 나는 캐나다에 아는 인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갑자기 토론토 출신 그것도 North York(P가 다니던 대학교 지역, 이 동네 한인 타운에 신천지 지부 있는 걸로 추정)에 사는 캐나다인들이 1촌 신청을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신천지에 고소당한 날부터 어떤 백인 남자가 출근 시간마다 회사 정문 앞에 죽치고 앉아 회사 건물에 들어가는 직원들 얼굴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 이 동네 근처에 오다가다 보는 외국인들은 알고 있는데 이 남자는 완전히 새로운 얼굴이었다. 비 오는 날에도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회사 앞에 와서 직원들 얼굴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게 이상해서 너 신천지냐니까 아니라고 발뺌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그날 이후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누구냐 넌... 어떤 아저씨는 퇴근 시간마다 회사 빌딩 1층 카페에서 나를 유심히 쳐다보며 사라질 때까지 목을 180도로 꺾어서 노려 보는데 거의 엑소시스트 급이었다.
3월경 31번 환자로 인해 난리가 난 사태 와중에도 본인 위장 교회를 숨기고 학원에서 신천지인 것을 숨기고 활동하는 P에게 제발 이단 상담소 좀 가라고 P의 부모님과 주변 친구들에게 알렸다. (알고 보니 어머니와 친구들도 신천지인이었음)
그랬더니 본인이 인권 침해를 받고 있고 협박을 받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경찰들도 어이가 없었는지 당연히 고소장 접수가 안됐다. 그랬더니 다음에는 자신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고 마약 한 적이 없다고 무고죄로 고소를 했다.
여보세요. 아무리 네가 마약 부작용에 사이비 부작용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한다지만 이단 상담소 가라는 게 협박이야? 나야말로 정신병자들한테 몇 년째 집단 스토킹 당하면서 인권 침해를 받고 있어. 제발 너 때문에 이런 피해를 받고 있는 상대방 입장을 보라고. 너네가 스토킹을 하고 있으면서 무슨 개소리야 너넨 허위 고소한 날에도 회사 앞에 찾아와서 또 스토킹 했잖아.
너네들이 가짜 ID 만들어서 내 SNS에 접근한 건 수천번은 넘고 그동안 내 일생 생활에서도 나한테 접근한 신천지인들은 셀 수 조차도 없어. 왜 너희들 때문에 계속 핸드폰을 바꾸고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되니? 내 새 카톡 계정은 어떻게 알아냈어? 새 계정도 해킹했니?
왜 이제 와서 대마 한 적이 없다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겠어. 네가 대마 한 지 거의 1년이 다돼서 모발 검사해도 검출이 안되니까 거짓말하는 거잖아. 신천지는 염색 금지가 규정인데 왜 머리는 염색하고 털은 전부 밀었을까? 네가 그러고도 나를 천국에 데려가겠다고? 네 범죄의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거짓말로 타인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네가 갈 곳은 오직 지옥뿐이야.
네가 정말로 마약 한 적이 없다면 왜 때마침 고소한 타이밍에 내 계정이 모조리 해킹되었을까?
교회 이름과 사이트 반드시 확인할 것. 사이트에 명확한 주소나 목사님 사진이 없다면 신천지일 확률이 높다.
지도 앱으로 교회 검색 (신촌에 있는 모든 교회를 네이버, 카카오, 구글맵으로 다 검색해도 P가 말한 교회는 없었다. 위장 교회니 당연히 없을 수밖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회에 데려가 달라고 할 것 (교회 같이 가자니까 외국인만 다니는 교회여서 못 데려간다고 하고, 크리스마스 때도 자기네 교회는 문 닫는다고 거짓말함)
알려준 개인 정보들은 신천지로 정보가 넘어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모략 전도하여 당신을 수렁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알려준 폰 번호를 다른 멤버들이 등록해 당신의 카톡을 훔쳐보거나 연락한다.
훗날 집단 스토킹을 당하고, 이메일 계정 해킹까지 당할 수 있다.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P가 몰래 내 핸드폰 락을 풀어서 어떤 앱을 설치하고 있었다. 내 휴대폰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니까 옆에서 보고 외웠다고 했다. 그 이후로 내 핸드폰은 해킹을 당했다.
기독교인이라면서 먼저 친한 척 다가온다. 그런데 교회 사진이나 교회 사람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1도 없다. (본인들은 신실한 기독교인이라는데 교회 사진이 하나도 없다니?)
한국사는 외국인이라며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거나 언어 교환하자고 한다.
한국에 왜 왔냐고 하면 카페가 좋아서, 음악을 완성하러, 영어 강사 하러, 한국어 공부하러 등으로 왔다고 한다. (후에 가면 자신은 신의 중요한 의무가 있어서 왔다고 하고, 직업이나 인간관계 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함.)
MBTI 타입을 물어본다.
SNS(카톡, 인스타, 페북, 이메일 등)를 자꾸 물어본다.
폰 번호가 맞는지 재차 확인한다.
타겟이 SNS에 올린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타겟이 좋아할 만한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꺼낸다.
카페에서 1~3개월간 만남을 가진다.
한국에 있는 동네들을 구경하고 싶다며 타겟이 사는 지역을 구경시켜 달라고 한다. (사는 곳 및 타겟 동선 확인 목적. 자기가 원래 건물에 관심이 많다며 내가 사는 곳의 건물과 지역 사진을 여러 장 찍어갔다.)
하루 종일 전화, 문자, 메신저로 누군가와 연락하고 그 사람들에게서 연락 올 때마다 자리를 피하거나 받지 않는다. 누구냐고 물어보면 친구라고 거짓말하거나 교회 사람들이라고 한다.
유난히 핸드폰을 숨기고 옆에서 못 보게 한다. 그런데 내 핸드폰은 자꾸 비번을 풀어서 몰래 열어 본다.
밤 10시 이후로는 연락이 두절된다. (10시 이후 보고 있음)
철학적인 질문을 하는 것처럼 "What's life?", "What's your purpose in life?"에 대해 묻는다. (나중에 가면 결국 네 삶의 목적은 Heaven 즉, 신천지에 가야 되는 것이라고 세뇌시킴)
차츰 만나다 보면 자신의 어두운 과거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상대방도 털어놓게끔 유도한다.
만난 지 한 두 달 지나면 종교 이야기만 하면서 성경 공부할 것을 제안한다.
초반에는 철학이나 심리학 내용인 것처럼 포장해 Truth, Spirit, Life, Purpose, The universe, Unconsciouness, Awareness, Discipline, Personality, Character, Morality, Meditation 등을 얘기한다.
후에는 비유풀이인 물, 불, 바람, 씨앗, 그릇, 밭, 보화, 새, 신부 등에 대해 얘기한다.
더 나아가면 요한계시록과 종말, 구원, 재림, 천국과 지옥, 꿈 얘기 등을 대해 얘기한다.
타 교회들을 비판한다. (Hill song교회와 Carl Lantz 목사는 거짓 선지자고 힐송 음악들은 어두워서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함.)
New International Version(개역판)으로만 읽으라고 한다.
성경 앱 Youversion을 설치해서 초대한다.
신앙 서적으로 Ekhart Tolle의 The power of now를 읽으라고 한다. (카피본을 보내 주거나 리브로피아에 한글 버전도 있으니 거기서 보라고 함.)
타겟을 천국에 데려가야 한다며 약점을 지속적으로 깎아내린다.
과거를 꼬치꼬치 캐물어 비난한다.
종교 규율(금연, 금주, SNS 금지, 포르노 시청 금지, 혼전순결, 타투 금지 등)을 엄격히 강요하며 지키지 않을 시 종교적인 잣대로 비난한다.
성경 구절로 비꼬며 정죄한다.
타겟이 문제가 많은 것처럼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종교로 극복하고 고쳐야 될 것을 재차 강조한다.
자신은 종교를 통해서 극복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자신이 올바른 곳으로 이끌어줄 구원자인 것처럼 주입시킨다.
타겟이 SNS를 하고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을 비난한다.
만나는 친구들을 일일이 체크하고 간섭하며 주변 인간관계를 차단해 구속한다.
누구랑 만나서 뭘 할 거고 몇 시에 올 건지 등 스케줄을 통제한다.
일요일에 내 교회에 참석해야 된다고 하면 일요일에 성경 공부하자고 하면서 못 가게 한다.
말을 안 해도 내가 어디서 무얼 하고 누굴 만나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다.
길가는데 마다 설문 조사 해달 라거나 청년들을 위한 모임 주최 전단지나 한기총 반대 전단지를 나눠주는 2인 1조의 추수꾼들을 마주친다.
추수꾼들에게서 자꾸 연락이 온다.
SNS로 기독교인이라면서 자꾸 친한 척 접근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늘어난다.
집 부근이나 회사 앞에 이상한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 감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