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고 한다.
나는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는 글을 쓴다.
글을 쓴다는 말이 낯설다.
주민등록증에 나온 이름이 아닌
내가 내게 지어준 이름으로
나만의 공간에서 내 마음을 읊는 것이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감한다고 하는데.
모든 것이 신기루 같은 밤.
에곤 쉴레, 쇼팽의 팬. 미혼. 전직 작가. 현직 무감정 회사원. 하, 사는게 뭔지 시간 순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