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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나팍 Mar 24. 2017

집으로 갑니다...

니나팍의 일상관찰기 4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3년의 침묵과 슬픔도

함께 떠올랐다.


펼쳐보지 못한 파란 꿈과

수많은 가슴에 피어

결코 지워지지 않을

퍼런 멍들도 

함께 떠올랐다.


머지 않아,

숨겨진 거짓과 

썩어 말라진 부패들도

진실과 함께 곧 떠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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