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별빛

by 은하수


당신

사무치도록 그리울 때면

거울을 봅니다


애틋이 바라보던

그대 모습

내 눈동자에 남아 있을까

깊이

오래도록 바라봅니다


왜 울고 있나요

물어도 당신은 대답이 없습니다


눈 속에 눈동자

눈동자 속 그대

그대 안의 나


우리 사랑했던 찰나

별이 되어 흐릅니다


가만 바라봅니다

당신과 나


쏟아지던

그러나

만질 수 없었던 별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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