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흩어지다

by 은하수

구름 가린 태양이

눈비 섞인 어제가

너에게 기울였던 마음이

다 흩어져 버렸지만


나와 너, 주고받던 한숨엔

온기가 남았어


웅크린 우리

벽이 있었지만 다가갔어

너무 외로웠던 거야


온몸이 시렸지만

아팠어도

슬펐어도

사랑이었어

그건.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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