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Kansas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뱉어냈던 말처럼, 영원한 것은 없지.
지금은 성북동 마나님의 삶과 난곡동 아주머니의 삶이 제아무리 애를 써도 평등해질 수 없지만, 언젠가는 그 두 개의 삶이 평등해지는 순간이 반드시 올 거라는 것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지. 꿈을 꾸고 나면 반드시 깨어나는 것처럼, 영원할 것만 같은 우리의 시간도 언젠가는 끝이 나기 마련이니까.
그래, 어쩌면 그래서 황혼녘 풍경에 유독 마음을 빼앗기는지도 모르겠어.
술마시며 노래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