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미 Oct 04. 2015

이별 후에 오는 것들 2.


같이 울기 위해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홀로 우는 나를 향해

같이 울어 주는 척이라도 하기 힘들었을까, 너는.


내가 기억하는 너는 늘 자유로운 제 멋대로의 사람.

너는 나에게 얽매여 본 적이라도 있을까.

마음이라도.



작가의 이전글 제목 없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