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무언가 생각해보기
환경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다. 제품의 재료뿐만 아니라 디자인, 포장까지 환경을 생각하려고 한다. 실제로 현재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도 '친환경'이다.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를 스스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다.
특히 배달 문화가 많이 발달한 요즘, 배달을 시킬 때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보통 배달을 시켜 집에서 먹기 때문에 일회용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일회용품이 같이 오면 어딘가에 아무렇게나 두곤 한다.
어제 매일유업이 친환경 제품을 출시했다는 글을 읽었다. 종이 우유팩에 보통 빨대가 붙어 있는데 작년에 한 소비자가 그 일회용 빨대만 모아서 환경을 걱정하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매일유업에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매일유업에서는 소비자의 말에 공감을 하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포장재를 개발 중이라는 답변을 주었다. 그리고 최근에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포장재를 디자인한 '상하목장 우유'가 출시되었다. 실제로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를 보여주는 매일유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사례였다.
어제 나는 친구가 보낸 생일선물을 택배로 받았다. 친환경 바디제품이었는데, 포장부터 제품 하나하나가 모두 플라스틱 없이 만들어져 있었다. 일반 테이프 대신 종이테이프로 박스를 포장했고, 제품은 비닐이 아닌 천 파우치에 담겨 있었다. 또 보통 플라스틱 병이나 통에 담겨 있는 바디워시, 핸드크림은 종이 팩에 담겨 있었다. 신선했다. 이 브랜드가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라 놀라운 건 아니었지만, 실제로 이러한 제품을 처음 받아봐서 그런지 뭔가 새로웠다.
나는 환경을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지는 못한다. 내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분만이라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 조금씩 친환경 제품과 친환경적 습관들이 내 생활에 존재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와 컵을 쓰지 않고, 스테인리스 빨대와 텀블러를 사용한다. 배달을 주문하면 일회용품을 일절 받지 않는다. 또, 되도록 택배를 시키지 않는다. 포장에도 많은 쓰레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웬만하면 직접 가서 내가 구매한다.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장바구니로 쓰고 있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되도록 구매하지 않는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하나 실천하며 환경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내 삶의 질도 높여주고, 그렇게 살고 싶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에코 라이프에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져 가며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