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한 문장으로 말해줄께

by 노준성

사랑이란 것은 너를 처음 본 순간 내 심장이 멈춘 듯 떨리던 그 느낌과 함께 시작되어, 햇살이 너의 머리카락 위에서 춤추고, 바람이 우리의 숨결 사이로 스며들며, 우리가 마주 앉아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던 카페의 작은 창가에서 나는 너의 눈동자 속에 갇혀 그 안에 담긴 모든 별과 바다와 시간의 흔적을 읽어내며, 길을 걷다가 문득 꽃잎 하나를 보고도 너의 미소를 떠올리고,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릴 때 나는 그 소리에 너의 웃음소리를 겹쳐 듣고, 손끝이 스치듯 닿는 순간 온몸에 전류가 흐르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때로는 서운함에 눈물이 맺혀도 그 눈물조차 너를 향한 내 마음의 일부임을 깨닫고, 계절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너의 향기와 함께 나는 하루하루 너를 다시 사랑하고, 달빛이 창가를 스칠 때면 너의 그림자가 내 마음 속으로 걸어 들어와 밤새 머물며, 아침 햇살이 내 창을 두드릴 때까지 우리는 끝없는 이야기 속을 헤엄치고, 세상의 모든 소음 속에서도 오직 너의 이름만이 내 귓가에 남아 울리고, 나라는 존재가 너라는 존재로 인해 온전히 완성되는 순간들을 이어가며, 사랑은 결코 끝나지 않고, 마침표 없이 나와 너 사이에 흐르는 한 줄기 강물처럼 우리를 감싸 안고, 우리가 함께 앉아 바라보는 강가의 물결 위에서 햇빛이 춤추듯 반짝일 때 나는 너의 손을 잡고 그 따스함이 내 영혼까지 스며드는 것을 느끼며, 겨울의 눈 내리는 날에도 우리는 따뜻한 코트 속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봄의 벚꽃이 흩날릴 때면 그 꽃잎 속에서 너와 나의 기억이 함께 날아가며, 여름의 폭염 속에서도 너와 함께 걷는 그늘 길에서 내 심장은 늘 너를 향해 뛰고, 가을 낙엽 밟는 소리에 우리는 웃음과 추억을 담으며,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면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그 공간 속에서 너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내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 마음은 언제나 너에게 향하고, 편지를 쓰고, 메시지를 보내고, 기억 속에서 너와 함께한 순간들을 다시 불러오며, 음악을 들을 때마다 너와 나눈 이야기와 웃음이 내 마음 속에서 다시 울리고, 때때로 혼자 있는 밤에도 너를 생각하며 달빛 아래서 조용히 너를 불러보며, 너의 향기와 숨결과 웃음이 나를 감싸 안는 상상을 하고, 세상의 모든 길을 걸어도 결국 내 발걸음은 너에게로 향하며, 사랑이란 것은 끝없이 이어지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고 느끼고, 스치고, 부딪히고, 다시 맞잡는 그 순간마다 더 깊어지고 강해지며,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는 나를 사랑하며, 그 사랑은 마침표 없이 영원히 이어져 행복하게 함께 하기를 기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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