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거리에서 느끼는 E-Skin
미래기술 요약
*미래기술, 신기술, 미래예측과 디자인, 사회적 이슈, 혁신과 변화 등의 주제로 신중히 읽고 분류하여 유용한 정보만을 큐레이팅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 세계 어디서나 말하고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먼 거리에서 촉감을 공유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홍콩 시립대학교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무선 소프트 전자 피부(wireless soft E-skin)는 언젠가 원격으로 포옹을 주고받는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지 모릅니다.
무선 터치 통신
이 e-skin은 터치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고 재현할 수 있어, 두 사용자가 물리적 접촉 없이도 터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e-skin은 터치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면, 다른 e-skin이 이를 수신하여 햅틱 재현을 통해 터치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를 통해 터치 데이터를 전송하며, 피부에 밀착하여 착용하여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여 터치 IoT(사물인터넷)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구조와 작동 원리
e-skin은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유연한 액추에이터가 박혀 있습니다. 이러한 신호는 블루투스를 통해 다른 e-skin 시스템으로 전송될 수 있으며, 구동장치는 이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하여 초기 움직임을 모방합니다. 연구자들은 이 시스템이 친구와 가족이 먼 거리에서 서로를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료 : Flexible e-skin via Li, D. et al응용 분야
이 기술은 원격 의료, 교육, 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와 의료진 간의 비접촉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여 원격 진료시장을 더 확장시킬 수 있으며, 원격 교육으로 학생과 교사 간의 상호작용을 더 강화하여 더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촉각 기술을 시각 및 청각과 같은 다른 감각과의 통합을 통해 더 넓은 IoT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성능을 위해 새로운 소재와 구조를 개발하는 연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큐레이터의 한 마디
해외에 사는 친구나 부모님에게 따뜻한 포옹을 전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외에도 교육, 의료, 혹은 회사 업무도 더 원격근무로서의 확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악용될 사례들이 있어보이긴 한데요, 새롭게 재미있는 연구결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큐레이터: 골뱅이무쵸
번역 및 요약: AI낭어
원본: Future technology: 22 ideas about to change our world, BBC Science Focus, 07.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