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사이드 프로젝트
2023 제 버킷리스트에는 '브런치북 작가 되기'가 있었습니다. 일단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은 성공했으나, 브런치북 응모를 위한 글 10개에서 무너졌어요.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보며 영감을 받기는 쉽지만, 나만의 이정표를 세우고 실제로 나아가기까지는 많은 장벽이 있었습니다. 그 중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시작'이었어요.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고, 명확한 마감일이 없다 보니, 현실에 치여 자꾸만 '나중에'로 미루게 되더라고요.
특히 '버킷리스트'라는 거창한 이름을 한 장기 목표는 목표가 크다는 이류로 우선 순위에서 쉽게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는 없었어요. 더는 미룰 수 없다, 나의 목표 달성!
자꾸만 미뤄지는 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개발자 2명, 디자이너 1명과 함께 버킷리스트 실현을 도와주는 웹서비스 '땡스버킷'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땡스버킷은 기존 존재하는 목표달성 서비스와는 다르게 '장기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단순히 버킷리스트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항목을 세부적인 to do로 나누고, 각 단계에 기한을 설정해 유저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에요. 저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되었답니다.
현재 서비스는 버킷리스트 작성 및 달성률을 체크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매달 사용자 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에요. 일회성 사이드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운영할 서비스이니 개발,디자인,서비스 운영 방식 등등 자유로운 피드백은 모두 환영입니다�
자꾸만 미뤄지는 버킷리스트를 하나라도 달성해보고 싶다면, 우선 가볍게 2024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올해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그 과정에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또 어떤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 궁금해요 :) 자유로운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바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 첫 사이드 프로젝트 운영 일지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