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본 피아노 조율사라는 일.
쉽게 접할 수 없는, 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소수가 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기록한 어떤 여름날의 이야기입니다.
피아노 조율이라는 것을 배우며 느낀 감정들과 이야기들을 풀어내려 합니다.
긴 시간 망치질을 하며 흩어진 소리들이 한 데로 모아지는 것처럼,
어지럽고 복잡스러운 우리의 뒤틀린 삶을 모아 조율하고 싶습니다.
꿈이 이야기가 채 되기도 전에 수천 개의 조각으로 부서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