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하고 싶다 - 001
이제는 말하고 싶다 - 001
머리가 좋다는 건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재빨리 그 실수를 호전시키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어떻게 배울 것인가? - 존 맥스웰]
오늘은 : (62년) 이탈리아 폼페이 대지진이 일어 난 날입니다!
누구나 똑똑해질 수는 있지만, 누구나 천재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똑똑하다는 의미에는 타고 난 IQ 능력도 필요하겠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세상을 좀 더 진일보하게 만들어가는 매개체가 되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에는 언제나 실패라는 친구가 곁에 바짝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친구의 존재를 부정하고 도전보다는 실패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하지 마세요! 실패하지 마세요!"라는 한계가 주어진 단어보다는, "도전해 보세요!"라는 호전적인 단어에 우리는 더 매료되어야 합니다. 실패의 가지에서 피어나는 꽃이 성공이라는 열매입니다. 실패와 실수를 통해 얼마나 빨리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는 가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제껏 머리 좋다는 이야기는 별로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능력 없다는 이야기 또한 별로 듣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실수는 절대 반복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머리를 대신해 몸이 부단하게 움직였고 다른 더 나은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내었습니다. 그래서 무능하단 소리는 안 듣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박식한 천재라도 몸은 하나이기에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예전 출애굽 시기 모세도 하루 종일 모든 사람들의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하다 그의 장인 이드로의 제안에 따라 권한을 이양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 더 중요한 일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것 또한 방법의 개선입니다.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여럿이 함께 나눠서 할 수 있다면 이전의 실수를 보다 나은 방법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좋다는 의미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그 실수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는 창의적 발상이 전제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없는 것입니다. 그 열정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간절함이 바탕이 된 내가 만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