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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 쓰는 나그네 Jul 28. 2018

무더위...


유유자적대는 한량도

세월의 풍파를 견딘 노송 그늘 아래서

시원한 서풍이 불기를 기다린다.


바람이 무더운 태양을 지우고

시원한 달빛으로 채워지면

이 끝없는 무더위도 지나가려나...


백수도 과로사할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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