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따쭌 시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 쓰는 나그네 Aug 04. 2018

온 마음을 하나님께

[중고등부 연합 캠프에서..]


이 곳은 열광의 도가니다

샤우팅!

춤!

이것들은 세상의 언어가 아니다

천상을 향한 외침이고

솟구쳐 오르는 독수리의 날개 짓이다


얼굴은 기쁨을 타고

몸은 리듬을 타고

인도자와 예배자가 하나가 되어 방방 뛴다

무대가 무너져도

귀가 찢어져도

하늘 솟구쳐 올라갈 듯이

멈춤이 없다.


웅크리게 만드는 빗장 문이 살포시 열렸다

내면 깊숙이 감춰진 아픔과 고민과 외로움이

주님 한 분만을 위한

열망이라는 에너지로 폭발했다.


반심이 아닌 전심을  다해

다윗처럼 춤추고 찬양하는

아이들을 보니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무더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