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 칠순을 축하하며..

To. 춘천 이모님께!

by 글 쓰는 나그네

이제는 춘천 하면 닭갈비보다

이모님의 맑은 미소가 먼저 떠오릅니다.

아침은 소녀 같은 순수함,

점심은 앳된 신부의 모습,

저녁은 엄마 같은 따스함으로

포근히 안아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70년 인생,

바람처럼 빛처럼

쏜살같이 지나갔지만

지나온 수많은 흔적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 여전히 아름다워!"

"인생 참 잘 살았어"

"그러니 이제는 힘을 빼!"

"무거운 짐 내려놓고 삶을 즐겨"

"이제는 그래도 돼!"


꽃은 예쁘고 햇살은 눈부시지만

단지 그 순간의 아름다움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모님은 보면 볼수록 아름다움을 전하시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같은 분이십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늘 사랑스럽고 언제나 그리운 분!

이모님 건강하십시오!

사랑합니다^^




※ 칠순 잔치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저를 너무나 아껴주시는 처이모님이기에 죄송한 마음에 케잌과 편지 한 장으로 부족한 마음 담았습니다. 5남매의 장모님 가족 중 유일한 자매로, 벗으로 남아서 장모님께는 더욱 돈독한 분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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