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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 쓰는 나그네 Aug 06. 2019

'내리사랑' 뿐이다......

소백산에서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데,

저 많은 가지로 허리 꼿꼿하게 버티고 서 있는 건

어떤 힘일까?


5남매를 헌신과 사랑으로 키워 허리가 굽어졌는데

우리 5남매는 어머니 한 분을 모시지 못하니,


'올림사랑'은 허접한 껍데기일 뿐,

사랑은 '내리사랑'뿐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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