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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 쓰는 나그네 Jun 22. 2020

책에 나를 바치다 <출간>


ㅣ 나의 첫 책 <책에 나를 바치다>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l


"책. 바. 침" 독서모임에서 9명의 멤버가 함께 뭉쳐 힘겨운 산고 끝에 나온 책입니다. 공저로 출간되었지만 첫 회의 이후 거의 10개월 동안 깎고 다듬고 덧입히는 시간을 거쳐 작품이 탄생되었습니다. 혼자라서 힘든 게 아니라 가끔은 함께라서 더 힘들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다양한 생활방식 그리고 글쓰기의 속도가 모두 틀려서 하나로 묶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다양한 저서의 출간 경험이 있으신 김진수 선생님(책. 바. 침 독서모임 멤버)의 깔끔한 마무리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홉 사람의 서른아홉 가지 인생 스토리가 녹아 있습니다. 어린 시절 방황하는 인생에 전환점을 찾게 해 주신 선생님에 대한 아련한 추억부터, 가정을 둔 주부와 가장(家長)의 이야기들이 책과 더불어 함께 엮여 돌아갑니다. 항상 변하지 않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글이 <책에 나를 바치다>라는 이름으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변화하는 나, 글을 쓰며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합니다.



ㅣ책바침은...


책. 바. 침은 이름 그대로 '책에 나를 바치다'를 줄인 말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평택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서모임입니다. 선생님과 학부모의 책 읽기 모임(100일 동안 33권 읽기 프로젝트)으로 출발해서 학교를 벗어나 지역사회로 확대되었습니다.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신만의 이야기, 그 이야기가 멈추지 않고, 더 나은 이야기 만들기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꿈꾸며 한 걸음씩 전진해가고 있습니다


[ 책바침 공저 쓰기 회원 - 출간 후 ]


l 아홉 명 작가의 Key Word (의 한 마디) l


나의 변화는 책 덕분이었다

이제는, 나답게 살자

독서가 필요해

나약한 나도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

지금 행복하자

서툴러도 괜찮아

독서로 제2의 인생을 살다

사람은 무엇으로 변하는가?

Dream teller


"언제까지 독자로만 살래?"


우리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평생 독자로 살다 작가의 꿈을 이룬, 9명 작가의 삶의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고 소박한 이야기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분들이라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작은 실패와 큰 실패 그리고 다양한 아픔도 경험했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고픈 약속의 말이 나의 한 마디에 녹아 있습니다.


책에 나를 바치다. 

일상이 따분하거나 매일의 쳇바퀴 같은 삶에서 탈출하고 싶으시다면 탈출의 도구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탈출의 도구는 책그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제 첫걸음이고 이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언제까지 생각만 하고 살겠습니까? 생각 속에서만 멈추고 있다면 과거의 세상만 쳐다보는 사람이고, 생각을 현실로 일궈내는 사람은 현재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책바침의 <책에 나를 바치다>와 함께 하세요.


사람이 좋다.
책이 좋다.
그리고 책바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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