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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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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 쓰는 나그네 Dec 23. 2021

천천히 익어가야...

21/12/10, 직장님과의 대화

직장님의 모닝콜


답장


나뭇잎은 계절을 따라 붉게 물들어 갑니다. 똑같은 나뭇잎인데 성격 급하게 빨리 물든 놈도 있고 아직 걸음걸이가 느려 천천히 익어가는 놈도 있네요. 너무 빨리 물들면 그다음은 불꽃처럼 산화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빨리 이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느리더라도 커피 향 진하게 맡으며 천천히 익어가는 게 더 나은 것이겠죠. 이 하루는 빠름을 버리고 느리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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