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사랑"(베르벨 레츠 지음·김이섭 옮김)에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1877∼1962)가 사랑에 언제나 신경질적이고, 이기적이며 바람둥이였다. ‘나쁜 남자’ 헤세에게 여성들은 ‘희생’을 감수했고, 그에게 매달렸다. 이 책은 헤세가 혼인한 세 명의 부인과 주고받은 서한을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우위’였던 헤세의 ‘나쁜 남자’ 결혼 공식을 보여준다.
아가페(그리스어: αγάπη)는 사랑을 뜻하는 여러 개의 그리스어 낱말 가운데 하나다. 고대 그리스에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뜻으로 쓰여 왔지만, 보통 거룩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뜻한다. 아가페라는 용어는 고대 사본에서는 드물게 쓰이지만 (중략) 아가페(agape)는 쉽게 말해 '절대적인 사랑'을 뜻한다. (위키백과))
사랑은 당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한다.
그 사랑은 에로스라고 불러도 된다. 에로스는 에로스가 하게 하고 당신은 아가페로 빠르게 당신의 연인과 동행하며 걸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