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백여든두 번째날

나는 꿈도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180

나는 꿈도 소망도 없는 위대한 인간보다

성취할 꿈과 소망을 가진

보잘것없는 한 인간이고 싶습니다.




원문⟫

I would not be the least among men with dreams and the desire to fulfill them, rather than the greatest with no dreams and no desire.





새로 한 번역⟫

나는 그들을 가득 채울 꿈과 열망을 지닌

보잘것없는 이들 가운데 하나이고자 합니다


꿈도 없고

열망도 없이

가장 위대한 이들보다는




읽기글⟫

지브란은 위대함의 정의가 잘못되었기에

위대함의 정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신의 위대함이나 성자들의 위대함 말고

그들을 흠모하지만

그들은 아닌 우리가

인간의 길을 걷기 위해


우리는 완성되지 않고 미완의 길을

계속 가고 있기에

이 비어 있음이

빈 곳에서의 자유와 책임이

우리의 위대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습니다.

그보다 더

보잘것없다고 해야 맞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의 위대함입니다.


우리의 위대함은

불멸 대신 필멸을

완전 대신 불완전을

무오류 대신 진리에 대한 사랑을


기꺼이 살아낼 수 있는 데

있습니다.


당신의 불완전은

굴레가 아니라

매일같이 다시 새롭게

당신을 더 완전하게

나아가게 해 줍니다.


변한다는 희망

바꾼다는 결단


우리의 보잘것없음이

천사들과 겨루어 그들을 겸손케 하는

우리 몫의 위대함입니다.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

당신이 가장 깊은 절망에 빠진 때,

가장 격렬한 회의에 잠길 때,

여전히


당신이 변할 수 있다는 희망.




우리들은 아직

우리의 최선에 다다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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