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이백서른두 번째날

인간은 아무도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230

인간은 아무도 필수품과 사치품사이에

명확한 금을 그을 수 없습니다.

오직 천사들만이 그 일을 할 수 있으며

그들은 현명하고 사려가 깊습니다.

아마도 천사들은 공간 속을 떠도는

우리의 좋은 생각들일 것입니다.




원문⟫

No man can draw the line between necessities and luxuries. Only the angels can do that, and the angels are wise and wistful. Perhaps the angels are our better thought in space.






새로 한 번역⟫

필수품과 사치품 사이에 선을 그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천사들만이 그렇게 할 수 있고

천사들은 현명하고 생각이 깊습니다

아마도 천사들이란 우주 안에 자리한 우리의 더 나은 생각일 것입니다




읽기글⟫

1)

사실 우리는 무엇이 좋은 생각인지 잘 모르니까요.

당신은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 사이에

명확한 금을 그으실 수 있습니까?


2)

필수품과 사치품.

나는 가끔 그가 폐암에 드는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에게 담배가 필수품이었다는 생각에 더욱 더 가슴 아파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가끔 그가 사실로 배고픈 것을 알면서도

그의 그릇과 식탁보는 지나친 사치품이라는 걸 이야기하다

모두에게서 비난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가끔 그의 신발이 헤진 것을 보았지만,

그에게는 발을 찌르는 땅도 아무것도 아니어서

새 운동화는 그에게는 사치품인 것을 보고 놀랐으며,


나는 가끔 그의 진실한 선의와 욕심없음을 보면서

모험과 배움은 그에게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수긍하였습니다.


나는 또 그에게서……


3)

맙소사!

판단은 내 취미가 아닙니다.

그러나 묻는다면

내 의견을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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