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이백여든여덟 번째날

만약 그대의 마음이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286

만약 그대의 마음이 화산이라면

어떻게 그대의 손에

꽃이 피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원문⟫

If your heart is a volcano how shall you expect flowers to bloom in your hands?





새로 한 번역⟫

당신의 가슴이 화산이라면

어떻게 당신 손에 꽃들이 피어날 거라 생각하십니까?




읽기글⟫

책 제목으로 더 익숙한 분이 많겠지만

틱낫한 스님은 이런 명상법을 설파하곤 했다.

“숨을 들이쉴 때, ‘마음에는 평화’,

숨을 내쉴 때, ‘얼굴에는 미소’ 라고 뇌라고.”

(‘뇌다’는 ‘되풀이 말한다’는 뜻입니다. 혼자 조용히 또는 마음 속으로)


한 번 해 보십시오.

하루에 다만 3분, 5분이라도.


아시는지요, 아드레날린은

외부의 타자에게 화를 전가하기 앞서

이미 자기 자신의 세포를 크게 손상시킨다는 것을.

화는 때로 남에게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마치 스스로 내리는 형벌처럼

늘 자신은 망가뜨립니다.

당신이 어떤 꽃을 품었어도 그것은 피어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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