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서른세 번째날(3)

일곱 번 나는 내 영혼을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33

일곱 번, 나는 내 영혼을 경멸하였습니다.



(중략)



세 번째는

나의 영혼이 쉬운 것과 어려운 것 사이에서

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을 보았을 때입니다.



(하략)



원문⟫

Seven times have I despised my soul:

(....)

The third time when she was given to choose between the hard and the easy, and she chose the easy.

(.....)


새로 한 번역⟫

나는 일곱 번 내 영혼을 경멸하였습니다

(중략)

세 번째는 영혼이 어려운 것과 쉬운 것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때 쉬운 쪽을 골랐을 때입니다

(하략)


읽기글-3⟫

쉬운 것이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쉬운 것을 좇는 마음은 스스로의 건강함을 해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브란은 '온 종일의 노동,

그 뒤에 오는 피로와 배고픔'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말은 쉽게 얻는 휴식이 아니라

어렵게 얻는 휴식을 즐긴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쉬는 것, 쉽게 가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아무런 굴곡 없이

땀과 허기짐 없이 얻어지는 것이 나쁜 것이겠지요?




작가의 이전글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서른세 번째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