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리라.
(요한복음 6장 56절)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가 됩니다.
먹는 것이 우리 안에서 우리가 되지만
생각해 보니 나도 그 안에 머무릅니다.
내 피와 내 살은 전부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숱한 문화가 물이나 기름을 붓듯이
그렇게 입문하고 새로 나듯이
내 안을 지나는 모든 것들이 나를 살릴 때
나를 나로 둘 뿐 아니라
전부와 이어지게 합니다.
벽이 선 것 같지만
길이 난 것입니다.
먹고 먹이며
우리는 함께 그 안에 머무릅니다.
식사하셨나요?
마음을 받으셨나요?
건강을 빕니다.
Sa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