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이 아니라 하나
46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47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48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49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마태오복음 12장 46절-20절
어째서 어머니이고 형제들인가.
어미와 형제가 둘인 동안 이 진술은 불완전하다.
이 말씀은 둘이 아니라 하나란 뜻이다.
낳은 이와 낳는 이가 하나다.
낳고 나며 순환한다.
영원회귀는 우리가
배워 주며(teaching) 배운다(learning)는 데서
비로소 옳게 체험된다.
당신이 알았더라도
가르침을 베풀며 배움을 선사받을 때에야
비로소 ‘안다’.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