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이끄는 곳
우연이 우리를 이끈다면
우리가 이끌려가는 곳,
우연이 이끄는 곳을
알 수
있을까?
그때 우리 활동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
그런 게 필요한가?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가끔씩 띄엄띄엄 그러나 계속해서 말입니다.
우연이 이끄는 곳이
희망할 수 있는 곳일까요?
믿어도 될까요?
우리의 지식과 의지 노력보다
우연이 우리를 이끄는 데가
더 나을까요,
더 나쁠까요?
그걸 믿어도 될까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면
우리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필연을 쌓고
나머지 우연에 대해서는
마음 졸이는 대신 믿고 맡겨도 좋지 않을까요?
우연과 한 편이 되는 거 어떨까요?
적으로 삼지도 말고
짐을 떠넘기지도 않고
우연이 사람이라면
친절한 마음이 들 만큼 말이죠.
모든 공부는
우연에 필연을 보태는 것.
배운 사람은
필연을 더 많이 일으키는 사람이예요.
나무에게 바람이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