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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J 남주 Sep 11. 2024

마케팅 설계자

나를 돌아보는 독서 기록 8일 차

9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57분

함성 미라클 글쓰기 8기에 참여 중이다. 

항상 아침에 글을 시작해 두고 저녁에 마무리해서 발행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늦잠을 자버렸다. 

눈이 번쩍 떠져 일어났더니 6시 30분이었다. 

매일 울리던 알람이, 어쩐 일인지 5시 30분에 울려야 할 알람이 울리지 않았던 것이다. 

알람이 아예 꺼져있었다. 

급한 것부터 하다 보니 글은 미처 시작하지 못했다.  


글쓰기 단톡방에 어느 글벗님께서 남긴 말이다.  

일단 쓰는 것이 중요하다,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


완전 공감이 가는 말이다. 

지난주부터 매일 글을 쓰면서 아침에 시작해 둔 글은 저녁이 되면 그야말로 비빌 언덕이 되었다. 

오늘처럼 비빌 언덕이 없이 시작하려니 자꾸 미루게 된다. 

 

오늘의 책은 원제가 Dotcom Secrets 인 책이다.


러셀 브런스,  <마케팅 설계자>, 윌북


이 책을 바탕으로 무료 줌 강의를 한다고 해서 강의도 신청하고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나의 직업은 마케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업이다. 

그래서 이 책은 관심이 없는 분야, 전혀 모르는 분야의 책이라 할 수 있다. 

글씨 크기도 작고 뺵뺵하다. 전공서적 느낌이다. 

쪽수는  무려 470쪽에 달한다. 5쇄까지 인쇄한 책이다.


나는 새로운 분야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걸 따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그다음 문제이다. 


전혀 관련이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혹시 모른다. 

읽고 나면 내 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게 나올지도.



지금 보니, 브런치에 100편의 글을 발행했다.

지금 쓰는 글은 101편이 될 것이다.


<마케팅 설계자>, p35

고객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한 사람을 확보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돈을 지출한다.


앞에 조금 읽었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한 달 동안 주 1회 강의가 있을 예정인데,,, 일단 한번 들어보기로.


Hump Day가 지났다. 

일주일이 너무 빨리 간다. 

추석 연휴가 다가온다. 




*오늘의 영감 문장 : 에세이의 결정적 기술은 글쓴이가 자기 노출을 절묘하게 통제하는 데 있다.



#미라클 글쓰기 #함성연구소

#마케팅 설계자  #러셀 브런슨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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