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점검

함성 미라클 글쓰기 챌린지 10기 12일차

출근과 퇴근이 없는 주말 같은 평일 일상이다.

나의 일상을 점검해 보자.

첫째, 독서점검

<독서습관반>에서 730쪽의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있다.

이번주 완독 목표다!

습관반 멤버분들에게 공언했으니! 꼭 읽는다.

<습관반>은 독서모임 책, 읽고 싶은 책, 왠지 읽어야만 할 것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내향북클럽> 12월 책, <흰>은 다음 주까지 완독 목표다.

새벽 독서 시간을 이용해서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토지 완독반>에서 다음 주부터 9권을 시작한다. 

지난번에 8권을 다 읽고 도서관에 갔을 때 9권과 10권이 없었다.

예약해 두었는데 반납되어 대출가능하다는 알림을 받고 너무 반가워서 곧장 달려가서 대출해 왔다.

어떤 분이 <토지>를 읽고 계신지 문득 궁금하다.

내가 리더인 영어원서읽기 모임 NTB에서는 두 권을 읽고 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와  <사금파리 한 조각/ A Single Shard>이다. 

두 권을 동시에 읽어보자고 계획했을 때, 못할 건 없을 거 같았다. 

역시 가능했다. 두 권 모두 1월 중순 완독이다.

이 두 권 완독 후에는 <와일드 로봇/ Wild Robot> 한 권을 읽을 예정이다.

둘째, 운동점검

미라클 글쓰기 10기를 시작하면서 세운 글쓰기 전 리츄얼(Ritual, 의식)이 있었다.

바로 스쿼트 500개 하기.

일주일째 못하고 있다.

스쿼트 운동은 '그냥 하면 되는 것' 중에 단연 최고이다.

아무 생각 없이 하면 그냥 하면 된다.

'이제 100개 했네, 앞으로 400개 남았네'

'이제 200개 했네, 앞으로 300개 남았네'

이런 생각도 할 필요 없다. 그냥 한 개 두 개 세 개...

현재 나의 동작, 나의 움직임에만 집중하고 하는 거다. 

'현재에 머물기' 연습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현재에 머물기를 잘하면 걱정과 근심이 사라진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 

다리도 단단해지고 마음도 단단해진다. 

스쿼트!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셋째, 집안일 점검

원서 두 권 읽기를 하기 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청소기 돌리는 횟수이다. 

예전에는 이틀 또는 삼일에 한 번은 돌렸는데, 요새는 일주일에 한 번도 겨우 돌린다.

바닥에 먼지가 굴러다닌다. 

예전에는 먼지가 보이면 잘 못 견뎌하고 짜증이 나고 불편했는데ㅡ지금은 아니다.

오늘부터는 청소기를 2~3일에 한 번은 돌려야겠다.

그리고 버릴 것들을 버려야겠다. 집 안에 필요 없는 물건이 너무 많다.

넷째, 재테크 점검

1년 적금 만기일이 곧 돌아온다.

모아진 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연구해야겠다.

다섯째, 애들 방학 점검

다음 주 화요일에 방학하는 첫째는 방학 중에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자율학습실을 갈 예정이다. 

9시부터 5시까지 학교에서 머문다. 점심도 준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나도 그런 곳에서 하루종일 있고 싶다. 

책 읽고 글 쓰고 책 읽고 글 쓰고 하다가, 점심 시간 되면 밥 주는 곳~

중3이 되는 둘째의 방학식은 1월 9일이다.

방학 동안 독서를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초6이 되는 셋째는 방학 때 ebs 강의들을 챙겨볼 예정이다.

영어학원을 안 다니고 있어서, 'ebs 초등'에 있는 기초 문법 강의와 'ebs-english'에 있는 쉬운 영어 소설 읽기를 해 볼 예정이다. L4에 있는 책들을 읽기로 했다. 

예비초 6 딸과 함께 읽기로 선택한 Lv.4

e-book으로 보면 되고, 모두 음성지원이 된다.

연극대본으로 되어 있어서 새롭다. 

뒷부분에는 노래까지 있다.

ebs-e는 ebs에서 만든 영어 공부 사이트이다. 

유익한 콘텐츠가 정말 많다. 

게다가 모두 무료라는 점.

EBSe

ebs-e

https://www.ebse.co.kr/apps/main/main.do

일상 점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