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연근
함성 미라클 글쓰기 챌린지 10기 19일차
우리 아파트는 목요일마다 알뜰장이 열린다.
아침 9시가 되기 전, 알뜰장을 찾았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장이 다 열린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래도 과일, 생선 그리고 야채 장은 열려 있었다.
목요 알뜰장을 찾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나는 곧장 야채 파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내 사랑 '연근'을 구입했다.
무려 두 팩이나!
짧고 통통한 암연근이다.
연근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좋다.
내가 원래 연근을 좋아했지만, 요즘 나오는 연근은 특히 맛있다. 2주전부터 연근 맛에 푹 빠져버렸다.
#나의 사랑 연근전 탄생기
먼저, 솔로 문질러 씻는다.
나는 껍질을 다 벗기지 않는다. 사실 잘 씻어서 안 벗겨도 된다.
친정엄마가 보시면 다음에는 이렇게 많이 벗기지 말라고 하실 듯하나는 얇게, 하나는 두껍게 썰었다.
나는 두툼한 식감의 연근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얇은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가지런히 예쁘게 담긴 연근.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냄비에 물을 넣고 10분정도 찐다.
푹 쪄도 좋고, 약간 덜 쪄도 괜찮다.
찌고 나면 이렇게 변하는 내 사랑 연근
가운데가 약간 덜 익었지만, No Problem!밀가루와 찹쌀가루를 1:1로 넣고 반죽물을 만든다.
귀리가루나 메밀가루를 함께 추가로 넣어도 좋다.
물론, 밀가루만 해도 되고, 튀김가루만 해도 된다.
그리고 소금을 넣어준다.
벌써부터 군침이 ~그릇에 담아 식탁에 내 놓는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내 사랑 연근조금 전에 친정엄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남주야, 연근 한 상자 주문했다. 엄마 집으로 배송되니깐, 반반 나누자~"
연근 사랑은 겨울 내내 계속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