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놀랍게도 화요일입니다.

by NJ 남주

현재 함성 미라클 글쓰기 챌린지를 하고 있다.

오늘은 챌린지 12일차이다.

이제는 뭐라도 써서 남겨야 마음이 편하다.


오늘은 화요일이라 6교시를 했다.

그리고 2시 30분부터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했다.

협의회는 4시에 끝났다.

회의 결과를 정리하고 관련 업무를 더 했다.

내일과 모레에도 협의회가 있다.


오늘은 화요일이라 분리배출을 했다.

분리배출은 원래 남편 담당이지만, 오늘은 예외다.

남편이 일 때문에 매우 늦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날이 많이 춥다.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지난 4월에 방영된 KBS 인간극장 <넌 나의 햇살>에서 시각장애인 남편을 둔 비장애인 아내가 재활용 물건을 버리러 가는 장면이다. 아내는 다른 건 다 괜찮은데(남편이 많은 일들을 놀랍게도 잘 하고 있었다), 분리배출은 남편이 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본인이 한다고 했다.


오늘은 화요일이라 <Hello, Universe/안녕, 우주> 13장 단어장 만들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 해리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 20장을 읽어야한다.

책읽기와 관련해서 현재 나의 1순위는 NTB 책 <Hello, Universe> 이다.

2순위 역시 NTB 책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이다.

3순위는 고전읽기반 책 <혼불>이다.

4순위 5순위 6순위... 읽고 싶은 책들이 많지만 아쉽게도 요즘은 시간이 없다.


오늘 저녁에 오랜만에 고구마 맛탕을 해서 먹었다.

달콤한 고구마에 끊임없이 손이 갔다.


오늘은 겨우 화요일인데 마치 금요일 같다.

학교일, 집안일

내가 움직여서 해내야하는 일들이 참 많다.

그저 웃어본다.

일단, 오늘 플래너는 좀 적게 채워야겠다.


글쓰기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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