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채식하는 엄마와 아들

by NJ 남주

一石二鳥 일석이조

하나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음

한 번의 노력으로 여러 효과를 얻음.


일요일에도 학원을 가는 예비 고3과 예비 고1을 위해 부지런히 아침을 준비했다.

오늘의 메뉴는 닭고기와 두부조림이었다.

가장 먼저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노릇노릇 구운 닭고기에 끼얹었다.

역시 노릇노릇하게 구운 두부에 끼얹었다.

그리고 새송이 버섯과 그린빈을 똑같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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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반찬_데리야끼 소스


나와 첫째는 채식을 한다.

그래서 나의 요리는 대부분 오늘처럼 '일석이조의 요리'이다.

불고기 양념을 만들어서 소고기에 넣고 콩고기에 넣는다. 스파게티를 할 때도 하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함유된 소스를, 다른 하나는 토마토만 들어 있는 소스를 사용한다. 김치볶음밥도 예외는 아니다. 프라이팬 2개를 꺼내어 하나는 소고기와 김치를 같이 볶고, 하나는 김치만 볶는다.

치즈도 되도록 적게 먹기 때문에 감자피자를 할 때도 반은 치즈를 뿌리고, 반은 치즈를 안 뿌린다.

라면을 끓여도 첫째의 라면에는 버섯, 청경채, 숙주 등 많은 양의 채소를 넣는다. 다른 가족은 뭘 추가로 넣는 걸 싫어해서 거의 넣지 않는다.


고기 요리를 하면서 고기 먹고 싶지 않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대답은 "NO"이다.

솔직히 처음 채식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고기가 먹고 싶어지지 않을까?

그런데 웬걸. 노~노~ 아니다.

나는 이미 채식에 길들여졌다.

채식음식만으로도 너무 맛있다.

고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육상선수와 수영선수를 떠올리면 될까?

뛰는 올림픽 종목이 완전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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