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J 남주 Feb 13. 2024

드디어 시작

66일 글쓰기 챌린지 23일차

 <마흔에 읽는 니체>를 읽는 중이다.


1884년에 태어난 철학자 니체가 나에게 말하고 있다.

1. 익숙함과 결별하라. 위험하게 살아라.

2. 권태는 위기가 아닌 터닝포인트~ 성공을 위해 권태는 필요하다.

3. 초인이 되어라. 초인은 항상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삶을 추구하는 인간이다.

4. 힘에의 의지(will to power)는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에 맞추어 스스로 자기의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 그 자체이다.

5. 기존의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라

6.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너그럽게 사랑하라. 그리고 더 깊이 감사하라.

7.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하고 충실하라

8. 아이의 성스러운 긍정을 배워라

니체의 철학이 내 맘에 쏙 들었다. 

니체의 말을 들어보자.

"저는 1879년 건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염세주의자였던 저는 가장 생명력이 낮았던 1879년에  염세주의자임을 그만두었습니다. 병든 상태가 제 삶을 더 풍부하게 하는 효과적인 자극제가 되어서 저의 건강에의 의지와 삶에의 의지를 저만의 철학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염세주의를 그만두었다는 부분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니체는 정말 매력이 넘치는 철학자이다.


오늘 읽은 부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을 사랑하는 방법보다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몸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 쉽다고.

나는 이 말을 읽으며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정말 명확하지 않은가?

먼저 눈에 보이는 내 몸을 사랑하라니 말이다. 


내 몸을 사랑하는 방법.

건강한 나의 몸을 위해 요즘 내가 실천하고 있는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채식하기 

둘째, 월요단식 

셋째, 스쿼트


나의 현 상태를 적어보면,

첫째, 채식이 익숙해져 육류의 유혹을 가볍게 뿌리칠 수 있다.

둘째, 어제가 4주차 월요단식이다. 내 몸의 완전한 휴식을 위해 시작했다.

단식이 어렵지 않다. 단식이 주는 편안함과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

셋쨰, 오늘 200개를 했다. 7분 15초가 걸렸다. 매일 100개씩 늘려갈 것이다.  목표는 1000개다. 

친정엄마께서 스쿼트는 꼭 하라고 하셨다.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는데 니체의 글을 읽고 당장 시작했다.

여기에 글로 남겼으니! 꼭 성공할거다! 공언했으니 성공하겠지!!ㅎㅎㅎ

작가의 이전글 감사로 마무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