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글쓰기 챌린지 34일차
오늘 아이들과 함께 삼성 코엑스몰에 다녀왔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야툰 연은미 작가님의 인스타 이벤트에 당첨되어 두 장의 초대권을 받았다.
귀한 두 장의 초대권과 현장 구매한 두 장의 입장권으로 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관람했다.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향연'이라는 단어가 딱 들어맞았다.
생생한 현장에서 정말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인스타 팔로우를 하면 스티커나 책갈피를 준다고 해서 열심히 팔로우하고 선물을 받았다.
우리는 그립톡 하나와 키링 하나를 샀다.
미야툰 연은미 작가님의 작품을 하나 샀는데 감사하게도 스티커를 선물로 더 얹어 주셨다.
2000원하는 스티커를 무려 4장이나 주셨다.
우리가 산 키링이 8000원이었는데 말이다.
"엄마, 우리 100퍼센트 할인받은거네!!"
딸의 말에 웃음이 나왔다.
간만에 간 코엑스몰에서 가게 구경, 사람 구경을 많이 했다.
핫스팟 중 하나인 별마당 도서관도 가 보았다.
점심으로 푸드코트에서 스파게티를 먹었다.
스파게티 1인분이 19000원 또는 21000원이었다.
물가 상승을 체감했다.
내가 너무 오랜만에 강남에서 음식을 먹어서인지도 모르겠다..ㅎ
개학 전 마지막 즐거운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