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사르르 녹듯 발린 후 부드럽고 끈적임 없이 마무리되는 아이크림이 아니라 다크 서클을 없애주는 아이크림을 만드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미 세상에 제품이 많은데
우리가 또 만들어야 하는가?
우리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걸 가지고 있는데 계속 사게 만드는 게 맞을까? 우리가 조장하는 과잉소비가 환경오염을 가속화시키는 건 아닌가?
물건도 아닌 돈으로 돈을 버는 게 과연 맞는 일인가,
이 일을 하면서 이만큼 월급을 받는 게 맞는 것인가
이미 사람들은 충분히 오래 살고 있는데 생명 연장을 위한 연구가 무슨 소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