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같으면 옷이 젖는다고 바깥 놀이를 안 할 것 같은데 스웨덴에는 그 정도는 문제없다. 워낙 바깥놀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슬부슬 비 오는 정도면 방수 옷과 장화, 방수 장갑으로 무장한 채로 나가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부쩍 공주옷을 좋아하는 둘째에게 저 노란 옷은 영 마음에 안 드나 보다.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방수 바지를 입히겠다고 씨름을 하는데 계속 옷이 이상하다고 찡찡대는 통에 화가 치밀어 혼났다. 겨울용 방수 겉옷은 아이를 데리고 가서 마음 쏙 드는 걸로 사줘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