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시작한 스웨덴 집 사기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지난 금요일 드디어 사인을 한 것!
집을 볼 때 여러 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1. 방이 2개 이상, 3개면 더 좋음
2. 시내에 있을 것(어린이집이 멀지 않은 곳)
3. 세탁기가 있거나 설치할 수 있을 것(스웨덴에서는 세탁기 없는 집이 많다)
4. 해가 잘 들 것(가능한 고층)
5. 엘리베이터가 있을 것
6. 화장실이 두 개면 더 좋음
이 중에서 4번만 빼고 나머지를 충족시키는 집을 계약했다. 이사날짜가 잘 협의가 안 되어서 1달 반 정도를 에어비앤비에 있어야 할 것 같긴 하지만 드디어 그 긴긴 여정이 마무리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앞으로 몇 개의 글을 통해 스웨덴 집 사기에 대한 얘기를 나눠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