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과정. 아직 과제도 없고 시험도 안 봤는데, 어제 수업을 듣다가 며칠 밤샘을 한 느낌을 받았다. 절대적인 수면 시간이 부족한 탓이다. 어쨌든 오늘까지 해서 weekdays가 끝나고 weekend가 오게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편하다.사실 주말에도 애를 봐야하니 원래는 주말이 안 기다려졌는데 주중에 아이보고 회사다니면서 수업 듣는 빡센 1주일을 보내고 나니 회사라도 안 가는 게 어디냐 싶다.
오늘은 미리 녹음된 두 개의 강의와 세미나 1개가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교수 컴퓨터의 문제로 강의가 올라오지 않아서 일단 한국시간으로 9시 반에 시작하는 세미나를 먼저 들었다.
이번 세미나는 도서관 소개. 뭐 이런 걸 수업시간에 넣냐 싶었는데, 의외로 실용적인 시간이었다. 학교 내에 도서관이 여러 개 있다는 것도 알고 이용방법도 배우고 논문이나 회사 정보 같은 걸 검색하는 방법도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도서관 계정 만드는 법과 로그인 방법, 도서관 카드 만드는 법 등 모르면 헤매기 쉬운 내용들이라 유익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왜 이런 걸 수업시간에 하지? 싶기는 했다.